칼럼


널스피팅이 처음이신

분들을 위한 칼럼

간호사 취업 '실패'하기 싫으면, 이 글부터 보세요

널스피팅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온라인에 공개된 후기들 중 

가장 많은 간호사 취업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결과가 있기까지는 

널스피팅의 실력만 있던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함께했던 수많은 학생분들의 결단과 노력이 없었다면 

당연히 불가능했을 거에요.



대부분의 간호 취준생 분들은 

어떤 '1가지 강박'을 갖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업 실패율을 2, 3배는 증폭시키는 이 '강박'을 

끝끝내 떨쳐내지 못하고 좋지 못한 결과를 만드시는 분들은 너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와 함께 유료 컨설팅을 했던 분들 중에서도

어떤 누구는 깊은 깨달음을 얻고 이 강박에서 자유로워졌고, 취업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었어요.

하지만 또 다른 누구는 컨설팅을 신청하더라도 이 강박을 끝내 내려놓지 못해 취업에서 쓴맛을 보셨죠.



만약 이 글을 읽으시고 나서, 제가 말씀드릴 이 강박을 버리고

취업에 대한 본질에 대한 깨달음을 얻으신다면,

그 어떤 유료 컨설팅도 필요 없을 것이라 자신 있게 단언합니다.



정말 무료로 공개하기 아까운 내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꼭 이 내용만큼은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곳에 공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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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100점을 받지 못한다



초등학생때 부터 우리를 괴롭혀왔던 수 많은 시험.

대학교에 와서도 끊이지 않고 점수로 채점된 우리의 지식들.

때문에 지금의 취준생들은 누구나

'문제 풀이형' 시험에 매우 익숙해져 있죠.



우리가 익숙하게 치른 그 시험들은

이미 정해져 있는 답이 있고,

그 답을 알기 위해 더 많이 찾고, 더 많이 암기한 사람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시험을 코앞에 두더라도 

'벼락치기'라는 고급 스킬이 있기 때문에 문제 없었죠.



자, 취업은 어떨까요?

지금까지의 시험처럼

족보가 있고, 정답이 있어서, 그걸 찾아 암기하며 준비하면 될까요?

그럼, 벼락치기도 가능할까요?



절대 아닙니다.

취업을 시험처럼 생각하고 준비하면

망하기 딱 좋습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강박'이 뭐였냐면요.

'본인의 부족한 점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100점을 만들려고 애쓰는 태도'입니다.



100점을 목표로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지금까지 너무너무 당연하고, 또 올바른 시험 준비 방법이었죠.

게다가 내 점수가 80점 정도라면, 더더욱 100점에 욕심이 날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취업은 달라요.

내가 받을 수 있는 점수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이걸 인정하지 못하고,

내가 평가되는 점수가 낮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미칠 듯이 발버둥을 치려고 하면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기 쉽습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제 초등학생 조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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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가 봐온 시험처럼,

문제지를 주고,

정답에 맞게 채점을 하고,

1등부터 쭉 줄을 세워서,

TO(채용 인원)에 맞게 딱 잘라 끊으면,

얼마나 심플할까요? 



기업 입장에서 채용 프로세스를 단순화해서 

돈도 아끼고 너무 좋지 않을까요?



하지만 지금 이렇게 채용을 하는 곳은

모든 기업 통틀어 전국에 단 한곳도 없습니다.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일반 사기업도 마찬가지에요.



지금과 같은 복잡한 채용 프로세스를 유지하는 게

시험 1번 치르는 것보다 더 낫기 때문이겠죠.



조금만 생각해 보면 당연합니다.



기업, 기관은 자신의 집단 운영이 필요한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회사는, '사람'을 최대한 잘 판단해서

아주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이 사람이 우리가 정한 기준에 맞고, 잘 어울리는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그렇게 내린 판단이 적합하면 합격, 적합하지 않으면 불합격이죠.



이때, 한 사람을 시험 한 번으로 평가를 한다는 게 과연 말이 될까요?

당신의 수학 점수 79점이 당신이 아니잖아요?

당신의 2학년 1학기 성적 3.8이 당신이 아니잖아요?



이걸 회사들도 다 아는 겁니다. 

시험 하나로 사람을 뽑는 건 

제대로 사람을 채용하는 방식이 아니라는걸요.



시험 하나로만 사람을 뽑게 되면, 

우리 기관의 가치관과 부합하지 않는 사람이 들어올 수 있을 것이고

사회성이 결여된 사람이 들어와서

우리 내부 집단을 속부터 갉아먹는 치명적인 문제를 낳을 수도 있어요.



회사를 운영하는 건 결국 사람입니다.

사람을 잘 뽑아야 회사가 잘 운영될 수 있어요.

때문에 회사는 최대한 사람을 잘 뽑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실력도 좋고,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서요.



당신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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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바꿀 수 없는 것?



간호사 취업을 하기 위해선

당연히 실력 중요합니다.

그에 못지않게 인성적인 측면도 중요해요.

때문에 병원들 모두가 당신의 인간적인 됨됨이까지 평가를 합니다.



성격, 생각, 가치관 등을 따져서

말 그대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본다는 겁니다.



자, 이걸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채용에서는 보통, '나'라는 사람, 성격 등을 보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도구로 '과거 경험'을 사용합니다.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관은 당신이라는 캐릭터를 머릿속에 그릴 거에요.



이때 사용할 '과거 경험'을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나요?



병원에서는 지원자들의 가치관이 

자신들의 비전과 일치하는 사람을 원합니다.



'내 가치관'을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나요?

병원의 입맛에 맞게 가치관을 바꾸면,

과연 그게 올바른 방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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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채용은 결국, 

당신이 현재 갖춘 '전공적 역량' + '인성'

이 2가지를 중점적으로 놓고 합불을 가립니다.



전공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당장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긴 하겠죠.

하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을 겁니다.

당신이 지금 당장 벼락치기 한다고, 

지금까지 열심히 예복습 하면서 학점 4점대를 꾸준히 유지한 그 친구보다 

취업 전공 시험을 더 잘 볼리 만무하거든요.



인성적인 측면은 더더욱

우리가 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성격과 가치관이 '더 나아진다'라고 하는 게 넌센스죠.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내 이야기', '내 생각', '내 가치관'을 온전히 전하는 것입니다.



그 절대적인 경험의 질이 떨어져서 점수를 덜 받을 수도 있고,

내가 말한 가치관이 병원의 방향과 엇나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건 우리가 어떻게 커버할 수가 없는 부분이라는 거에요.



당신이 만약 60점짜리 경험을 갖고 있다면,

60점을 온전히 받는 것에 집중하면 됩니다.



내 60점짜리 경험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100점을 받기 위해 욕심을 부리는 순간

30점도 얻지 못할게 분명합니다.



그 부족한 40점을 커버하기 위한 

온갖 무리수, 꾸밈 표현이 

경험의 본질을 흐리게 만들게 뻔하거든요.



운이 좋다면, 

내가 60점짜리 경험을 말했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고득점을 받아 합격할 수 있습니다.



운이 나쁘다면,

내 답변 기회가 적어서 60점짜리 경험 밖에 보이질 못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내가 말한 가치관이

병원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딱 맞아떨어져

가점을 받아 합격할 수 있습니다.



운이 나쁘다면,

내 가치관이 병원에서 추구하는 바와 어긋나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운'도

일단 내가 갖고 있는 소스를 제대로 전해줘야 생깁니다.



내가 갖고 있는 경험, 생각을 제대로 전하지도 못하면

운 좋게 나와 잘 맞는 병원, 면접관을 만나더라도

온전히 내 모습을 보이질 못해 최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실력이 없다'라고 할 수 있겠죠.



말을 버벅대고, 자세가 딱딱하고, 긴장하고는

두 번째입니다. 상식적인 수준에서는 이런 부차적인 요소는 다 넘어가 줍니다.

그 답변 안에 담긴 본질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각 병원은 각 병원에 맞는 100점짜리 기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억지로 쫓으면 받을 수 있는 점수에 반도 못 가져가요.



다시 강조하지만 당신이 취해야 할 태도는

그냥 '내 얘기', '내 생각'을 잘 얘기해 주는 것 뿐입니다.

그렇게 운이 맞아떨어진다면, 나와 잘 맞는 병원에 들어갈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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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심플해 보이는 한 마디를 전하려고, 이런 긴 글을 쓰게 됐네요.

쉬워 보이지만, 낯선 마음가짐일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한 번도 안 해본 것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 글을 통해 가슴이 조금씩 꿈틀대고

뒤통수가 얼얼하다고 느끼셨다면,

앞으로의 취업 성공 확률이 최소 2배는 높아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성공적인 취업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구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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